삼성인터네셔널(대표 김경희)이 1968년 한국에서 8번째 화장품 회사로 출발한 삼성화장품을 인수해 본격적인 국내외 화장품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근 삼성인터네셔널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자체 브랜드 ‘벨라짜 카스티요(Belleza Castillo)’를 선보였다. 벨라짜 카스티요는 스페인어로 ‘아름다운 성(城·Castle)’이라는 의미다. 

삼성인터네셔널은 지난 47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EGF크림 ‘하얀 거짓말’과 동물마스크팩 ‘앳지 큐티멀(EDGE CUTIMAL)’을 출시했다. 

EGF크림은 25세 전후로 급격히 노화되는 피부 세포중 피부 재생과 관련된 EGF성분을 함유해 미백, 모공축소, 보습, 탄력, 색소침착 부위 재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인터네셔널이 선보인 ‘하얀 거짓말’은 라벤, 탈크, 아르색소 등 7가지 유해성분을 제거하고, 미국 농무부에서 인증한 유기농성분 11가지가 첨가된 EGF 미백크림이다. 특히 ‘하얀 거짓말’은 제품을 흔들면 하얀 크림 제형이 흰 달걀 모양으로 뭉쳐 흥미를 끈다. 또 이 제품에는 유사, 짝퉁 제품을 방지하기 위해 씨케이앤비(CK&B)의 정품 인증 시스템인 '히든테크'가 부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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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동물 캐릭터인 ‘앳지 큐티멀은 미국 USDA ORGANIC에서 인증 받은 유기농 성분을 사용한 제품이다. 호랑이, 양, 고양이, 돼지 캐릭터 4종에 따라 주름개선, 탄력, 수분, 미백 기능 효과가 각각 다르다. 

김경희 대표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지향하면서 소비자의 피부에 정직하게 기여하는 건강한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14년 11월 설립된 삼성인터네셔널은 인천 서구에 본사를 두고, 부산 영도구에 판매 법인이 있다. 러시아 법인 설립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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